첫 글을 2022년도의 회고록 작성으로 시작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원래의 계획은 이게 아니었다.
아직 22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의 22년도를 돌아보면 개발의 길로 들어서야겠다고 마음먹고 정보 수집하고 공부하는 단계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정보를 얻고, 얻은 정보를 토대로 공부하며 앞으로를 준비하고 지금껏 순조로웠다.
예기치 못한 브레이크가 걸리기 전까지.
사람이 마음먹고 계획했던 대로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
내 잘못도 아닌 타인의 잘못으로 금전적으로 손해보고 계획했던 일이 전부 멈춰버린 현 상황에서 마음 다잡기는 쉽지 않았다. 솔직히 그만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두기에는 이쪽으로 배우기 위해 꽤 투자도 많이 했고, 꾸준히 공부했던게 있다보니 지금와서 포기하기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배운것도 아니고 그냥 발끝만 살짝 담가본 정도이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도전해보겠나 하는 생각이 내 마음속에 더 크게 자리하고 있었던 것 같다. 생각정리와 여유있는 휴식을 위해 여행도 다녀왔으니 이제부터 제대로 시작해 봐야겠다.
올해가 가기 전 세운 목표
1. 'SQL첫걸음' 책 다시 1회독하여 내것으로 만들기
2. SQLD 자격증 따기
3.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따기
4. C_TAW12_750 자격증 따기
5. 자바 공부하기
공부하는 내용은 차근차근 블로그에 정리할 예정이다.
꾸준히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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